[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JYP엔터테인먼트(035900)가 3분기 호실적(매출액 1257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에 이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1%가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0.6%가 사승한 수치로 트와이스 지효, ITZY, 엔믹스의 컴백과 트와이스 월드투어 등이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은 “11월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에 더해 3분기에 진행된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 및 니쥬 아레나 투어, 스트레이키즈 일본 앨범판매 100만장이 이연 반영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연말 VCHA의 정식 데뷔를 시작으로 중국 보이그룹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고, 내년 일본 보이그룹과 한국 보이그룹의 데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신인 모멘텀 풍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를 중심으로 공연 모객과 지역의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공연 성장에 따라 MD 매출 동반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혔다.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가장 빠르게 가시화하며 새로운 수익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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