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준영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3일,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고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이 ‘전날 저녁에 모스크바에 있는 사저(아파트) 침실바닥에 쓰러져 눈동자만 굴리고 있었다’며 경호원을 통해 발견되었고 의사들이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진단을 내리고 사저 내에 있는 특수의료시설에서 집중 치료중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푸틴 대통령은 ‘건강 이상설’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또 이 매체는 크렘린궁 내부자의 텔레그램을 통해 소식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내부자는 전직 3성 장군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텔레그램(채널 SVR장군)은 해당 게시물에 “사저에서 근무중이던 푸틴의 대통령 침실에서 충격음 등을 들었다” 고 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영국의 전통있는 매체이며, 1900년 런던에서 창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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