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하지윤 작가의 ‘판게아’ 시리즈를 미국 독자들도 영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윤 작가의 ‘판게아’ 시리즈가 미국의 미주 중앙일보에 영문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한국소설을 영문으로 출판한 사례는 있었지만, 한국소설을 영문으로 연재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현재 중앙일보 소년중앙을 통해 연재 중인 ‘판게아 시리즈’의 6번째 작품 ‘몰타의 검-72년만의 번개’는 ‘The Sword of Malta - Lightning in 72 Years’라는 제목으로 영문으로 연재된다.

‘판게아 시리즈’는 스포츠서울을 비롯해 전자신문, 소년 조선일보, 소년 중앙 등을 통해 연재돼왔다.

해외 콘텐츠 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여 현재 다른 매체와의 연계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웹툰화는 현재 재담미디어의 일본 자회사를 통해 일본 작가들에 의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해외 제작사를 통한 영상화도 추진된다.

‘판게아’ 시리즈는 세 아이들이 잃어버린 문명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그린다. 세 아이들이 결국 문명을 찾아내, 거대한 하나의 판게아로 확장한다.

하지윤 작가는 “하나의 대륙인 판게아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모험과 함께 가족의 화합, 학교에서의 화합을 이루어내며 역사 판타지뿐만이 아닌 가족 소설로서의 가치를 지니고자 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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