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국 공연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타워에서 JTBC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이승기를 비롯해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쿤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는 미국 공연 당시 후원 업체 노쇼 논란 등에 대해 “올 한해가 단단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 스스로 담금질을 하고 있는데 여러 외부 요인으로 담금질을 당하기도 한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크고 작은 일로 피로감을 드린 거 같아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로 많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싱어게인을 통해 지금까지 일을 극복하거나 하는 수단으로 쓸 수는 없고 세 번째라 그런지 ‘싱어게인 키즈’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과 열정, 절박함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잘해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어게인3’는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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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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