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스토킹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뷔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뷔는 2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괜찮다”라며 “걱정하지 말라”라고 직접 글을 썼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으며 A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거 뷔에게 혼인신고서를 건네고 도주했던 여성이 A씨인지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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