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문화도시 영월에서 ‘김삿갓; 지역고유의 콘텐츠로 문화충전
11월 3일 19시,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 (2010년생 이상 관람, 무료)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성민)은 군민의날을 맞이하여 ‘라임의 왕 김삿갓’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3일 19시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은 ‘김삿갓’이라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임의 왕 김삿갓’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라임의 왕 김삿갓’은 영월군을 대표하는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의 이야기와 시를 힙합 EDM·디제잉·국악블루스 ·전통무용 등을 융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예술극이다.
이 작품은 평생 전국을 방랑하며 세상을 주유한 자연인 김삿갓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꾸며내고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공연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문학적 가치를 가진 김삿갓의 시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2010년생 이상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성민)은 “우리 영월군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김삿갓’을 소재로 한 작품을 지역 내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역 내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인물들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월군민의 날은 1983년부터 매년 11월에 열려 영월군 전 군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제41회를 맞은 영월군민의 날은 11월 2일 16시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영월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군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군민주간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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