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 1년만에 부모가 된다. 허니문 베이비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 씨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이승기 씨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다인의 임신을 알렸다.

이어 “이승기 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이날 오전 불거진 임신설을 공식화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 측도 이날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임신을 인정했다.

지난 2020년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해 2월7일 결혼을 알렸고, 4월7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인은 현재 임신 5개월로 내년 2월이면 엄마가 된다.

두 사람은 교제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며 소속사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은 부모의 사업과 관련된 논란이 확대되며 마음고생을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각자의 본업에서 열일 중이다. 이승기는 ‘형제라면’ ‘강심장리그’ ‘브로 앤 마블’ ‘싱어게인3’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했고, 이다인도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연인’을 통해 성공적인 안방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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