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김영대가 갑작스럽게 제작발표회 자리를 벗어났다.

큰 행사 경험이 많지 않았던 터라 긴장을 많이 했는지 식은땀을 닦고 오겠다는 게 이유였다. 금방 돌아오긴 했으나, 일반적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장면이라 관심이 쏟아졌다.

김영대는 ENA, 지니TV ‘낮에 뜨는 달’이 1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던 중 “식은땀을 많이 흘려 잠시 땀을 닦고 오겠다”고 자리를 비웠다.

김영대의 돌발 행동에 많은 사람이 당황해했고, 객석에서도 약간의 웅성거림이 있었다. 이후 땀을 닦고 온 김영대는 천연덕스럽게 “늦게 참석해서 죄송하다”며 마지막 무대인사에서도 “올라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끝나서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외의 귀여움 덕분에 약간 소란스러웠던 분위기도 금새 정돈됐다.

이와 관련해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 관계자는 “아픈 건 아니다. 이날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대는 ‘낮에 뜨는 달’에서 신라대장군 도하와 톱스타 한준오, 1인 2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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