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대세 걸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첫 더빙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OST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콘서트 무대에서 다니엘이 OST 곡을 부른 건 처음이다.

KBS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 인 멕시코’에서 다니엘의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무대가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곳으로’는 유튜브 공식 조회수가 1414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17번째 공연이었던 멕시코 편은 MC 박보검을 필두로 뉴진스, (여자)아이들, 있지, 스테이씨, AB6IX, TNX 등 총 6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예 K팝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공연에 멕시코 현지팬 1만 5000만명이 객석을 빼곡히 메우며 열광했다.

특히 올해 미니2집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가 빌보드 핫100차트에 모두 진입하는 진기록을 썼던 뉴진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 다니엘이 ‘인어공주’ OST를 라이브로는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국어 더빙판에서 아리엘 역을 맡은 다니엘의 ‘저곳으로’는 그의 청아한 음색이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무대 스틸에서 다니엘은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뱅크’ 인 멕시코’의 제작진은 “뉴진스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라이브 무대는 에리얼의 실사화 같은 몽환적인 무대였다.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멕시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멕시코 현지 팬들의 열기가 가득 담긴 ‘뮤직뱅크 인 멕시코’의 공연 실황은 KBS 2TV를 통해 오는 11월5일 오후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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