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제6회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들이 지난 11월 5일 확정됐다.

강원도와 인제군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8년 동홍천IC에서 태백준령 미시령까지 80km에 이르는 44번 국도 주변 및 미시령 힐링가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0월 한달여 접수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180여 점 많은 7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을 주최․주관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지부장 김장헌)는 지난 11월 5일 전문심사단의 작품심사를 거쳐 금상 1점(상금 500만원), 은상 2점(상금 200만원), 동상 3점(상금 100만원), 가작 5점(상금 40만원), 입선작 80점(상금 12만원) 등 총 91점의 입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인기상(상금 50만원) 1점은 입상작 및 입선작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인제군청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인기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작품이 선정된다.

올해 공모전 금상은 인제 가을꽃 축제장을 촬영한 정혜진(경기)씨의 ‘축제장 전경’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이재준(경기)씨의 ‘가을 봉정암’과 남궁형남(경기)씨의 ‘질서지키기’가, 동상에는 어승완(경기)씨의‘사리탑 봉정암’, 이미옥(강원)씨의 ‘용대리의 겨울’, 정강주(강원)씨의‘백담 만추’가 각각 선정되었다. 가작에는 오국성(경기)씨의‘눈속에서 피어난 울산바위’, 정금자(강원)씨의 ‘울산바위의 가을’, 이정호(서울)씨의‘가족과 함께’, 오정순(서울)씨의‘신나는 아르고’, 한장수(경기)씨의‘무한질주’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힐링가도의 빼어난 비경을 담은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박인환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미시령 힐링가도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미시령 힐링가도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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