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모바일스탬프 투어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지정된 마이산도립공원과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편백숲산림욕장, 운일암반일암 등의 주요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됐다.

스탬프 투어는 어플을 통해 지정된 정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5~30개 획득한 관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차등 제공했다.

또한, 후기를 인증하거나 진안군 관광지를 메타버스로 함께 경험한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 지급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군은 올해 모바일스탬프투어 장소를 전년도 35개에서 40개로 보완 및 추가했다.

기념품 또한 마이산홍삼 비누, 마스크팩, 차량용청소기 등 다양하게 준비해 전년대비 기념품 신청자가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은 인증 수는 연인의 길, 가위박물관, 돼지문화체험관, 진안 역사박물관, 명인명품관 순으로 많았다.

진안군 한재길 관광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숨겨진 관광명소를 더 알릴 수 있었다”며 “체류형 관광으로까지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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