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읍시 농소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금숙)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농소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한 김장을 했다.
24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4일동안 배추뽑기, 배추절이기, 채소 다듬기, 양념재료 등을 준비해 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등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금숙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김장나누기 행사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박은주 동장은 “추운 겨울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위해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만드는 일에 앞장 서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농소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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