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는 지난 13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삼척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기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솜씨를 발표하고 즐기는 행사로 치어리딩과 카우보이댄스로 행사를 열어 리듬체조, 음악 줄넘기, 합창, 카혼 연주, 바이올린연주, 밴드연주, 우쿨렐레 연주, 오케스트라, 삼도 사물놀이, 수어연주 등 지역아동센터별로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아동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유리공예, 레진아트, 그림, 클레이아트 등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특히 뇌종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후원금 전달과 아동·청소년 안경 지원 및 장학금 전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또한, 이날 삼척시는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종사자와 모범아동을 표창하고 격려하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방과 후 아동 돌봄에 노력해 주시는 삼척시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오늘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척시에는 11개소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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