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오는 11월 23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작공연 발표를 한다.
강원문화재단의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시업에 선정되어 창작초연작품제작과 우수레파토리공연, 지역민을 위한 퍼블릭프로그램을 횡성문화재단, 횡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여 발표하는 어사매픙류열전 공연은 영서지역과 횡성의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레파토리로 구성하였다.
영서지역에서 전해 내려져 온 농악의 장단과 농요, 판굿의 여러 형태의 진풀이 등을 활용하여 그 동안 꾸준한 작품을 발표하였던 아울만의 색채로 창작하여 연주곡과 국악가요, 강원도 토리인 메나리를 주제로 한 태평소 연주곡이 공연 되어진다.
또한 평화를 상징하는 아프리카 타악기 우두와 가야금, 피리가 어우러진 창작 연주곡이 연주되며 아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판굿의 확장판 새로운 시리즈가 농악속에 내재되어 있는 만사형통의 기원과 가락, 진풀이가 만나 서사적인 구조를 가져 한편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구성하였다.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초연된 국악어린이극 흥부네 황금똥이 올해도 지역의 어린이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가족이 함께하는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가야금, 해금, 피리, 퉁소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어사매풍류열전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작국악공연으로 오는 11월 23일 오후 7: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무료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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