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정선, 평창, 삼척의 안전보안관 80여명이 참여해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정책, 안전신문고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선읍내 거리를 순찰하며 안전신문고 신고 체험활동을 통한 생활속 위험 요소 발굴 및 신고에 대한 실습도 진행됐다.

군은 현재 40명의 안전보안관을 임명해 운영 중에 있으며 선발된 안전보안관은 안전교육 이수 후 보안관증을 발급 받고 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신고활동을 추진한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에서 운영중인 안전보안관 제도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더욱 안전한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명절 보내기’, ‘개학기 대비 어린이 안전강화’ 등 안전점검의 날을 지속 추진하는 등 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 신고를 통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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