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우 임영웅과 이찬원의 팬클럽이 기부 릴레이를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 나눔모임’은 57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정성을 담아 조리한 밥과 반찬을 도시락에 담았고, 5개 조로 나뉘어 움직였다.

그들은 신부의 주의사항과 전달 사항을 꼼꼼히 메모했으며,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과 함께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 임영웅 팬클럽 ‘수원밴드 영웅시대’는 최근 수원시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기부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그린트러스트, 시민 기부자, 평생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기부자들은 숲 정원에 심은 참나무와 목련, 그리고 생태관찰원에 설치된 벤치와 평상에 자신들의 이름과 희망 메시지를 담은 명패를 달았다.

‘수원밴드 영웅시대’는 벤치 2개와 평상 1개를 기부했다. 그들이 설치한 명패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와 “임영웅과 영웅시대”라는 문구를 새겼다. 그리고 “수원수목원과 함께해요.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 우리가 가꾸어 갑니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찬원의 엄마팬클럽이 4년째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남대학교는 최근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4년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최근 이찬원의 팬들은 이찬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전국 각 지역의 팬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비롯해 쌀 500kg,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기부 물품으로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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