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문화재단은 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1930철원! 모던타임즈’를 오는 11월 29일, 30일 이틀간 화강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1회차 공연은 29일 19:30분,신파극‘홍도야, 홍녀야 울지마라’주제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대 최고 여배우 ‘차홍녀’가 극작가 임선규와 연출가 박진을 만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전국 순회공연 막바지 철원극장 공연 일정 중 천연두에 감염되어 요절하기까지의 주요 사건을 지역 예술단체인 철원예술단과 함께 펼쳐 보인다.

30일 19:30분 2회차 공연 ‘레트로&뉴트로 콘서트’주제로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익숙한 전통가요를 가수 조명섭과 우연이, 더 로프트를 통해 세련된 기법으로 리메이크하여 진행되는 콘서트이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11월 21일(화) 오전 9시부터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5세 이상 1인당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https://hwagang.or.kr)

이번 공연은 철원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이번 공연으로 1930년대 철원의 모습을 상상하며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 며 “ 또한‘노쇼(no-show)로 공연을 보지 못하는 군민이 없는, 성숙한 문화생활 에티켓이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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