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0일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이 있었고, 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곡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사회, 경제, 환경 관련 기관 및 단체의 활동가들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그리고 이상철 곡성군수가 위원장으로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위원장에는 전남과학대학교 최용수 교수가 선출됐다. 2부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양정임 교수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의견 청취의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용역의 내용이 광범위한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지표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군에서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2월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희망적인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각계각층의 군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가능한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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