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장,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평화통일 포럼을 가졌다.

조진구 경기포럼 연구위원장의 진행으로 정성윤 통일연구원 통일연구정책실장의 발제에 이어 김연지 한국지정학 연구위원, 남근우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홍 부의장은 이날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체성과 자유민주평화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의지와 공감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일을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윤 연구위원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북핵 정세와 한미정상의 워싱턴 선언, 한미일 정상회의의 함의, 향후의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한 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충분히 활용한다면 가장 핵심적인 통일 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는 수시로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해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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