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골든 싱어즈’ 특집으로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출연했다.
방시혁의 주식 평가액에 관심이 집중된 것에 대해 박진영은 “오늘은 꼭 잘하고...”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방시혁 씨 주식 평가액이 얼마인가”라고 묻자, 박진영은 “몇 조 된다”라고 답했다.
김국진이 “JYP는?”이라고 묻자, 박진영은 “시혁이에 비하면 완전 서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오해하지 않도록 “시혁이에 비하면”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세 끼 먹으나 다섯 끼 먹으나...”라고 반응했다. 김범수는 “그렇게 치면 저희는 홈리스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에 따르면 김구라와 방시혁 사이에 평행이론이 있다고. 박진영은 “두 분 다 눈을 똑바로 보고 말을 못한다”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아니다”라고 하자, 박진영은 “보다가 눈을 딱 피하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진영이 “(김구라 씨는) 게스트를 보다가 눈을 피한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박진영 씨도 노래하는 기법이 있듯이 나도 예능 기법이다.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지고 쓱 돌아서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말에 출연진들은 “그거 말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또 다른 공통점으로 “표정을 잘 못 숨긴다. 그게 두 분이 비슷한데 또 혈액형이 O형이더라”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혈액형 성격설에 “저는 MBTI는 못 믿겠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김구라, 방시혁 씨 같은 캐릭터를 너무 사랑스러워한다. 표정 관리 못하고 아부 못하는 그런 캐릭터가 너무 예쁘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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