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홍콩댁’ 강수정이 홍콩 물가에 깜짝 놀랐다.
7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역쉬 쇼핑은 친구와 해야 제맛!! - 홍콩백화점 & 슈퍼마켓’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은 홍콩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 아이템이 강수정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상품권 남은 게 있어서 300불을 써야 한다. 300불이면 5만 원이다”라며 “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하나 살까 한다”라고 소비 계획을 밝혔다.
강수정은 “여기는 레인 크로포드라고 영국계 백화점이다. 편집매장같이 있는데 여기 자주 온다. 우리나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런 봉투에다가 주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누구 선물을 줄 때 여기 것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찻잔과 그릇 등을 파는 코너에서 “홍콩 엄마들이 여기 브랜드의 그릇을 세트로 까는 게 지금 유행이다. 나도 한번 따라서 사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다. 깜짝 놀라서 마음을 접었다. 컵 하나에 20만 원이다. 기분 나빠서 안 산다”라며 마음을 접었다.
또한 반지가 달린 컵 가격은 35만 원이라며 “근데 이 반지가 잘 떨어진다더라. 너무 예뻐서 나도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 ‘내돈내산’ 해야 하는데 비싸서 그냥 ‘안산안산’으로 하려고”라고 전했다.
오너먼트를 구매한 후 슈퍼마켓으로 향한 강수정은 “여기 좀 비싸다. 비싼 슈퍼다. 소심하게 장을 볼 거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팽이버섯 하나에 6,000원이었다. 강수정은 “말이 되냐. 비싸서 자꾸 살포시 내려놓는다”라고 전했다.
진열대에는 한국 식자재들이 많이 보였다. 강수정은 소스와 싱가포르 카레 등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예고한 대로 많은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장보기를 마쳤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