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상호협력 추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평생교육원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인 △K-전통디저트, △꽃차소믈리에, △와인소믈리에, △위드 커피(With Dance), △커피디저트 5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커피 디저트 과정은 매년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과 지식을 지역 사회에 공유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하여 운영했다. 수료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획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2월 7일에는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제빵 기술을 재능기부하여 밤늦은 시간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하였고, 12월 8일에는 포장한 빵을 주문진 읍사무소 환경관리원과 작은 샘터회 무료급식소에 전달하였다. 한 참가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평생교육원 편용국 원장은 “학습의 지속적인 가치를 중시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커피 디저트 수료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상호 협력을 이루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이번 재능기부와 같은 나눔 활동은 앞으로 지역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핵심가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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