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K리그 팀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시작된다.
포항 스틸러스가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데 이어,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K리그 팀들이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3개 팀 모두 지난 조별리그 매치데이 4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현재 3승 2패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I조 1위, 조별리그 5전 전승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는다. 가와사키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하였지만 토너먼트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기록이 간절하다. 지난 가와사키 원정에서 0-1 패배를 기록한 울산이지만, 2023 K리그 1 챔피언에 등극한 울산이 홈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은 G조 최하위, 카야 일로일로와의 일전을 위해 필리핀 원정에 나선다. 인천은 구단 역사상 첫 진출한 ACL 무대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 승점 확보는 필수이다.
카야 일로일로는 조별리그 5전 전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은 어려워졌지만,조별리그 전패의 수모를 벗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전북은 F조 1위 방콕 UTD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지난 방콕 원정에서 충격적인 2-3 패배를 기록한 전북은 방콕을 홈으로 불러 설욕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매치데이6 주요 경기는 OTT 티빙을 통해, TV는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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