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올스타전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2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김연경은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3만9813표를 획득했다. 김연경은 지난 2020~2021, 2022~2023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올스타 투표 1위에 올랐다.
V스타에는 김연경과 박정아, 오지영, 야스민(이상 페퍼저축은행), 표승주, 최정민, 폰푼(이상 IBK기업은행), 김수지(흥국생명), 메가, 염혜선(이상 정관장) 등이 포함됐다.
V스타 남자부 선수로는 김지한, 한태준, 마테이(이상 우리카드), 허수봉, 전광인, 최민호,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준우, 요스바니(이상 삼성화재), 황승빈(KB손해보험) 등이 포함됐다.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은 2만9031표를 얻어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임성진과 료헤이, 서재덕(이상 한국전력)이 들어갔고, 레오, 곽명우, 바야르사이한(이상 OK금융그룹), 임동혁, 한선수, 정한용(이상 대한항공)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K스타로는 정지윤, 양효진, 김다인, 이다현(이상 현대건설), 문정원, 김세빈, 임명옥(이상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실바, 김지원(이상 GS칼텍스)가 들어갔다.
연맹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를 실시했다. 총 5만8117표를 통해 28명의 선수를 선정했고, 나머지 12명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뽑았다.
이번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연맹은 “일부 부정 투표 사례(동일 계정 중복 투표, 부정 가입 계정 투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를 확인했고, 해당 투표는 결과 산정에 제외하고 집계했다. 앞으로도 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를 비롯해 공정성을 저해하는 각종 행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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