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요금제 중 가장 싼 ‘베이식 멤버십’의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베이식 멤버십은 720p 화질로 동시 시청 최대 인원수가 1명인 사실상 기본 요금제였다.
이날부터 넷플릭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경우 해당 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으며, 앞으로 신규 가입자가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 월 1만3500원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를 도입한 후 기존 베이식 멤버십은 폐지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앞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베이식 멤버십을 없앴다.
한국에서도 이 요금제가 폐지됨에 따라 국내 넷플릭스 멤버십은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와 광고 없는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으로 구성된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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