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3일 담양군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담양군 농업실태조사’의 결과를 공표했다.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는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농업 분야 중장기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020년 상호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개발한 통계다.

이번 통계는 담양군 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기본사항, 소득 및 지출, 농업 일반, 농업정책 등 총 4개 부문 2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22년 기준 담양군 농민 평균 농업 종사 기간은 31.6년으로 집계됐으며, 농업정책에 대해 만족이 85.5%, 불만족이 14.5%로 나타났고 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가 융자 및 보조금 지원 확대(48.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재배면적, 만족도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이번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중장기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농업실태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담양군,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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