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 위기 여자청소년 발생 시 자비복지원 이용가능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릉시는 위기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해 온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2023년 12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기간(‘23. 12. 31.) 만료에 따라 전문성 있는 기관을 2회에 걸쳐 공개모집 하였으나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이 없어 쉼터 운영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쉼터 운영 중단 이후 일시보호가 필요한 위기 여자청소년 발생 시 관내 아동일시보호시설인 자비복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18년 12월부터 강릉시 금학동 포교당 내에 가정 밖 위기 여자청소년의 일시보호를 위해 (사)문수청소년회가 운영해왔다.

가정 밖 위기청소년 상담 및 발굴, 자활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과의 협업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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