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4)가 14세 연하의 오랜 연인 브라이언 타나카(40)와 결별했다.

유명 가수와 백댄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4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7년여간 사랑을 키워왔지만, 결국 나이차가 결별의 이유가 됐다.

페이지식스는 21일(현지시간) “브라이언 타나카는 가족을 갖고 싶어했고, 그녀와는 불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캐리는 전 남편인 닉 캐논과 사이에 12세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는 반면 미혼인 타나카는 아이가 없다.

타나카는 캐리와 닉 캐논이 공동 육아 중인 아이 때문에 종종 만나는 일을 힘들어했고, 두 사람은 이 일로 교제 1년만인 지난 2017년 잠시 결별했다 재결합 하기도 했다.

결별 이후 타나카는 캐리의 일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타나카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캐리의 크리스마스 투어에서 빠졌다”라고 전했다.

23세 무렵인 지난 2006년부터 캐리의 댄서로 활동한 타나카는 2016년 캐리와 연인 사이가 됐다. 일과 사랑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은 결별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측근들에게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일년 내내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머라이어 캐리의 생일에 마지막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