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새로운 메타버스 ‘틀로나’의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사진 | 맥스트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맥스트가 오는 28일부터 메타버스 서비스 ‘틀로나’의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진행과 동시에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BT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랜드마크가 있는 틀로나 토지를 구매하고 직접 공간을 창작 가능한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광화문을 재해석한 가상 공간을 탐험하고, 제공된 개별 공간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라면 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CBT 테스터로 참여 가능하다. 테스터는 틀로나를 먼저 경험해 보고, 아이폰 15 등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내년 오픈베타용 디지털 아이템으로 사전 판매될 가상토지를 추첨을 통해 무상 제공 받으며, 모든 테스터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틀로나는 국내 유일 증강현실(AR) 원천 기술을 보유한 맥스트가 선보이는 신개념 공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다. 이는 현실과 가상 세계가 연결된 공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것에서 차별성이 있다. 사용자가 쉽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창작하고 경험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CBT를 통해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기능을 보완해 내년에 오픈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틀로나 오픈베타에서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즐길거리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창작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의 기능이 강화된다. 또 현실과 유사한 틀로나 가상 경제 시스템을 활용해 토지와 건물 등의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직접 운영·판매하는 등 참여를 통해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유신일 맥스트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오픈베타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공간 경험 콘텐츠를 쉽게 창작할 수 있는 ‘틀로나 빌더’와 현실 공간을 3D 모델로 재구성해 가상 공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룸 리컨스트럭션’ 기능과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 경험을 창작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 등을 포함해 몰입형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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