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와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웨스트가 자신의 래퍼 예명을 공개했다.
노스 웨스트는 12일(현지시각) 칸예 웨스트와 타이 달러 사인(Ty Dolla $ign)이 함께 발매한 ‘벌처’(Vultures)에서 자신의 랩을 공개했다.
웨스트는 “나는 여기가 좋고 우린 또 다른 한해를 이어갈 거예요. 당신의 친구, 미스 웨스티. 나를 시험하려 하지 말아요. 엉망이 될 거예요. 그저 그저 나를 축복해줘요. 당신의 친구, 미스 웨스티”라고 랩을 작사했다.
웨스트는 이날 개인 채널에 자신의 가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게재했다.
웨스트가 부모의 뒤를 이어 래퍼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힌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월 멧갈라에 참여한 자신의 어머니 의상에 대해 “진주가 좋지만, 그냥 달러스토어(미국의 잡화 브랜드 명)처럼 보이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평하기도 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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