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애런 고든이 개에게 얼물과 오른손을 물리는 사고를 다했다.
28일(한국시간) 미 스포츠매체 애슐리틱에 따르면 고든은 지난 성탄절에 집에서 기르는 개에 얼굴과 오른손을 물려 21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다. 그는 오른손으로 슛을 하기 때문에 부상이 나을 때까지 당분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덴버 구단은 “고든이 지금은 괜찮지만 당분간 팀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고든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발뒤꿈치 통증으로 4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그는 “돌을 밟는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말론 감독은 “분명히 매우 충격적인 경험이었다. 지금은 필요한만큼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고든은 최근 28경기에서 평균 13.6 득점, 6.9 리바운드, 3.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너기츠는 22승 10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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