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 단독 콘서트 ‘2024 조형균 콘서트 : 홈 그라운드’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준비한 그는 데뷔 16년 동안 무대에서 선보였던 노래와 연기를 한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미공개 신곡까지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 제목은 자신의 ‘본거지’(홈 그라운드)에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에서 홈 그라운드로 정했다. 특히 별명인 쌀을 활용해 ‘쌀’(SSAL)이라는 부캐를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알렸다.

새해 시작을 단독 콘서트로 정한 조형균은 “오랜만에 혼자 무대를 오롯이 꾸려나가는 콘서트를 준비하며 긴장되지만 설렘이 크다. 기대와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형균의 단독 콘서트는 오는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신은경, 정찬민 음악 감독이 이끄는 라이브 밴드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조형균은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뮤지컬 ‘시라노’, ‘하데스타운’, ‘헤드윅’, ‘호프’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김동현, 안세권, 이충주)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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