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렸다.

3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청구액은 5000만 원으로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으며,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피고소인 강경준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시간을 달라.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데뷔했으며,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했으며 현재 장경준은 아들 정안군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