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맏형 신우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순간을 밝혔다.

그룹 B1A4(신우, 산들, 공찬)가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콘셉트’(CONCEP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B1A4는 지난 2021년 11월 ‘거대한 말’ 이후 26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간 신우와 산들의 군 복무 등 여러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던 이들은 그간의 불만을 토로했다.

신우는 “제가 군 복무할 당시 동생들에게 부담을 많이 줬다”며 “특히 산들이에게 휴대폰 받자마자 ‘말 좀 예쁘게 해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렇게 잔소리했다”고 회상했다.

“매일 잔소리했다”고 투덜대던 산들은 “사실 저도 대체 복무를 하면서 신우형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매일 멤버들을 보면서 불만을 많이 얘기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막내’ 공찬은 “그런 시간에 더 아쉬웠던 점은 팬분들께 B1A4의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것같다”고 말하며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백기를 끝낸 B1A4가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될 미니 8집 ‘콘셉트’는 이날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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