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신현준이 보령 주포파출소룰 깜짝 방문, 후배 순경들의 군기를 잡는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엔터TV 세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 ‘시골경찰 리턴즈2’ 5회에서는 김용만, 안정환이 관광지 공중 화장실 불법 카메라 단속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베일에 싸였던 선배 경찰의 정체가 밝혀질 것으로 예고되어 관심이 집중된다.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들이 불법카메라 촬영 단속 업무 지원 요청 위해 주포파출소를 찾는다. 이에 김용만은 단호한 표정으로 “불법 촬영 정말 싫어한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라며 열정을 보인다.

김용만은 출동하는 차안에서 범인을 적발하는 방법부터 촬영물을 지웠을 때의 대처법까지 현직 경찰관의 불법 촬영 대응 노하우 등을 열심히 배운다.

보령의 대표 관광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 김용만, 안정환은 관광지 곳곳의 화장실을 돌아다니며 점검을 시작한다. 계속되는 점검 중 화장실 안팎으로 크게 경보음이 울리는 상황에 김용만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한 안정환은 예리한 눈빛으로 화장실 내 작은 구멍들을 확인하며 초소형 카메라가 숨어있진 않을지 기기를 통한 탐지에 나선다. 이때 갑자기 반응하기 시작한 탐지기에 안정환은 당황한다.

그런가하면 시골경찰의 원조 배우 신현준이 주포파출소에 파견 나온 선배 경찰로 출연한다. 신현준은 지난 2017년에 방영된 ‘시골경찰’ 시즌 1을 시작으로 네 편의 시즌에서 활약하며 ‘시골경찰’의 기둥으로 불린 바 있다.

출연 전부터 신현준은 “순경들의 기강을 확실히 잡겠다”라는 포부를 보이며 촬영 날을 기다렸다고. 이러한 각오답게 신현준이 남다른 포스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심지어 신현준은 네 명의 순경보다 높은 계급인 경장임을 강조하며 서열정리에 나선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5회는 15일 오후 8시 30분 엔터TV와 MBC에브리원에서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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