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는 지난 16일 중앙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시는 설 명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신고하여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14건으로 사망 1명, 부상 27명, 약 31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의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공동주택과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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