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황종숙·이성우 부부가 1월 17일 인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제군에서 태어나 성장한 황정숙씨는 기린면 소재 육군 3군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이성우 씨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부부는 인제군을 떠나 생활하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간직해 오다 2023년부터 인제군으로 귀촌 준비하고 있다.

황종숙씨는 “고향 인제에서의 추억은 긴 타지생활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이번 기부가 인제군 발전과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첫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기부자의 탄생으로 인제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2억원을 돌파하였다.

인제군은 2024년 상반기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고 하반기부터는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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