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암군(우승희 군수)이 11~16일 군청에서 혁신 영암을 위한 ‘2024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진행한 ‘2024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사업별 미비점과 보완책을 모색하는 자리.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11건과 공모사업 58건, 신규·주요 업무 315건 등 484건의 사업 현황이 다뤄졌다.
주요사업으로는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암벽등반 경기장 활용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아동·여성·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책 ▲각종 주거단지와 달맞이 공원 조성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영암군은 영암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진행이 더딘 사업들의 문제점을 자세히 점검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와 이기주의를 없애고 효율적 협업으로 사업을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영암군의 업무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펴 예산을 절감하고 정부기조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 새해에는 영암군의 변화를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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