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 인제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 돌봄 공백 채운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인제군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는 1월 30일까지 2024년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인제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독서 및 숙제지도, 급·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 인원은 인제읍점 20명, 남면점 20명, 북면점 20명, 용대점 20명, 기린점 25명, 귀둔점 20명, 서화점 20명, 상남점 20명으로 총 165명이다. 신청 희망자는 기한 내 지점별 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신청 관련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제군은 아이키우기 걱정 없는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9년 기린점을 처음 개소, 현재까지 모두 8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직영하고 있는 귀둔점을 제외한 7개 지점은 강원도 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학기 중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는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인제군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경감 및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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