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장동윤이 이주명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다.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가 종영을 앞둔 31일 김백두(장동윤 분)와 오유경(=오두식/ 이주명 분)의 애틋한 약속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김백두, 오유경, 민현욱(윤종석 분), 주미란(김보라 분), 곽진수(이재준 분), 조석희(이주승 분)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다. 오유경이 놓은 덫에 걸린 진범이 주미란 앞에 모습을 드러내 “미란아, 네가 찾은 증거가 뭐야?”라며 그를 위협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백두는 오유경에게 20년 전처럼 무력하게 그를 보내고 싶지 않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하지만 아직 유경의 마음을 듣지 못한 만큼 백두는 장사 타이틀을 걸고 약속한다.

또, 생애 첫 장사 도전에 나선 김백두의 모습도 포착됐다. 모래판에 오르기 전 그는 눈을 감고 유경과 약속을 되새긴다. 어느 때보다 비장한 그가 태백장사 임동석(김태정 분)과 지난 접전 후 이번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호기심을 안긴다.

‘모래꽃’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