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30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비행 활동 예방과 청소년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관계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이날 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표시 업소에 판매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유해물품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은 2월 2일까지 추진하며,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소는 시정조치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일탈행위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진 만큼 청소년들의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체 점검과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며 “유해업소 단속활과 예방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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