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최근 1인 기획사 ‘LLOUD’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리사의 차기 행보가 결정됐다.

12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블랙핑크 리사가 HBO 히트 시리즈인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한다”며 “리사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화이트 로투스’는 호화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2022년 제74회 에미상에서 10관왕에 오른 바 있는 히트작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화이트 로투스’ 이번 시즌은 리사의 고향인 태국 푸켓과 방콕, 코사무이에서 2월 제작을 시작한다. 블랙핑크 멤버의 HBO 드라마 출연은 제니에 이어 두번째다. 제니는 캐나다 가수 더 위켄드가 제작한 HBO드라마 ‘디 아이돌’에 출연한 바 있다.

리사의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보그 태국판은 리사가 미국 AMC 드라마 ‘워킹데드: 데릴 딕슨’ 시즌2에 합류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두 드라마 중 어떤 작품이 리사의 데뷔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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