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아버님, 이 사진 찍고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지난 14일 원주시 귀래면 주포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을 촬영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왔다.

사진 촬영 기사는 원주에 거주하며 평소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하는 신우항(65세) 씨로, 부친(신동길 씨)의 고향인 귀래면 주민을 위해 영정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 씨는 어르신 10여 명의 사진을 찍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액자를 선물로 기증하기로 했다.

신우항 씨는 “저의 취미이자 특기를 살려 아버님의 고향 주민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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