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신인상 포인트 배점(표 참조)이 달라진다. 차등배분하던 상금규모를 세분화했고, 메이저대회 우승은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KLPGA투어는 올해 30개대회 총상금 320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당 평균 총상금은 10억7000만원 수준이다.
투어를 관장하는 KLPGT는 올해부터 상금규모에 따른 포인트 배점을 현실화했다. 가령 10억이상 대회와 메이저대회가 똑같이 70점을 받았다면, 올해는 8~10억원일 때 60점, 15억원 이상이면 90점, 메이저대회에서는 100점을 대상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간 배점을 두 배로 고정해, 우승자의 확실한 이익을 보장한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상금규모가 큰 대회에서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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