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브라질 레전드 다니엘 엘베스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알베스는 피해 여성에게 15만 유로(약 2억150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 또 징역이 끝난 뒤에도 5년 동안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고, 피해 여성에게는 연락하거나 접근해서는 안 된다.
알베스는 브라질은 물론 세계를 지배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브라질에서도 그렇고 세비야,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최고의 팀에서 뛰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도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꾸준히 세계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뛰었다.
하지만 알베스는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휴가를 보내다 지난 2022년 12월 나이트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알베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최근에는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결국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의 변호사는 항소를 결정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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