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러시아 재벌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결별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톰 크루즈(61)는 최근 러시아 사교계 명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결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의 한 파티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고, 이후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한지 약 2개월 만의 일이다.
해당 매체는 “그러나 ‘탑건’ 스타와 러시아 사교계 명사는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고 한다”며 “톰은 특히 언론에서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다. 상황은 일단 진정됐지만 여전히 엘시나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톰은 여러 명의 전 애인에 의해 상처를 입었다고 느끼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든 천천히 만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톰의 지인 중 일부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톰과 함께라면(톰이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결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전처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두고 있다. 모델로도 활동한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 2021년 러시아 유명 사업가 디미트리 츠베트코프와 이혼했다. 그는 전 남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톰 크루즈는 엘시나의 아이들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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