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서울대와 장학금협약·인재양성 지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 일우재단이 서울대학교와 국내 장학사업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이 장학 대상이다.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일우재단 지창훈 이사장, 일우재단 조현민 이사,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서울대학교 김종보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우재단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 경제적 환경, 향후 진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진그룹 일우재단 장학생’을 선발하고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일우재단 지창훈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깨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로운 것처럼, 역량 있는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며 “일우재단의 지원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밝은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우재단은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이 1991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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