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Ditto’로 ‘올해의 노래’(종합 분야)와 ‘최우수 K-팝 노래’(장르 분야) 상을, 두 번째 EP ‘Get Up’으로 ‘최우수 K-팝 음반’(장르 분야)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3관왕이다.
민지는 “뉴진스는 항상 새로운 시작에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고, 배워야 할 것도 넘쳐나지만 뉴진스의 다음이 더 기대된다”라며 “여러분도 뉴진스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하니는 “항상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버니즈(Bunnies.팬덤명) 덕분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힘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음악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혜인은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더 크다”라며 “데뷔 이후 늘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도 됐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앞으로도 늘 ‘변화는 하되 변함없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디토’는 뉴진스가 2022년 12월에 발표한 곡이다. ‘디토’는 써클차트의 2023년 연간 디지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겟 업’은 지난해 7월에 발매한 미니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뉴진스는 2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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