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WKBL 우리은행 박지현이 박지수(청주 KB)의 2023~2024시즌 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등극을 저지하며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4일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투표수 75표 중 75표를 획득한 박지현이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박지현이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2020년 12월 2020~2021시즌 2라운드에서 생애 첫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박지현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7.4점(1위), 9.2리바운드(3위), 3.8어시스트(8위)로 활약했다. 박지현은 팀 공헌도에서도 225.30(1위)을 기록하며 5위에 그친 박지수(138.20)에 크게 앞섰다.
한편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은 신이슬(삼성생명)이 차지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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