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 발굴에 나섰다.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는 오는 3월 20일까지 추천받으며, 추천 부문은 총 5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체육진흥 ▲충효도의 ▲농어업부문이다. 군은 지난 2월 20일자 군보에 이 같은 내용의 수상자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기관·단체의 장, 읍․면장, 30명 이상의 주민 발의로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최종 수상자를 오는 4월 16일까지 군민의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강진군민의 상은 5개 부문에 걸쳐 지역사회와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선행을 몸소 실천한 공로자를 적극 발굴해, 수상함으로써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가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의 상은 지난 1984년 이래 교육문화부문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체육진흥부문에 황호동 전 국회의원, 지역사회봉사부문 정호경 치과원장까지 강진군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들로 총 53명을 배출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